가두시위 체포연행기-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 겨우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오랜 시간이 지난 듯 합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언님들! 여러분은 제게 언어와 같은 존재이니 이제 언님이라 해야 겠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소통하고, 함께 나눌수 있으니 말입니다. 궁금하셨지요? 매일 매일 일기를 쓰듯 이 공간을 채워내던 주인장의 부재가 꽤나 길었나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8.05.30
노자에게 길을 묻다-탄핵의 정당성을 말하다 저번 주말, 서울엔 곳곳에서 울음소리가 퍼져나왔다.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음소리였다. 그 신음 속엔 상처와 울분, 오래 참음의 세월을 견딘 자만이 낼수 있는 진정한 분노가 녹아 있었다. 저번주까지 8번의 촛불 문화제를 참석했다. 봄날은 간다. 분명 지금 2008년 5월은 그렇게 흘러간다. 오후의 .. Art Holic/일상의 황홀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