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s/주인장 인사 및 소개

안녕하세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패션 큐레이터 2009. 2. 8. 04:01

 

 


About Me 


안녕하세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입니다. 이곳은 사적 목적보다는 제 평생의 지식,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 복수전공으로 연극영화와 의류학 수업들을 들으며 패션의 기초를 쌓았습니다.  제 서재엔 미술사와 미술관련 서적이 천 여권이 빼곡히 박혀있고, 매달 아마존에서 70-80만원 사이의 관련 책 구매를 하고 철저하게 읽어내는 걸 버릇으로 삼고 있지요. 졸업 후 신세계에 입사 아동복 바잉과 상품기획을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미술문화 간행)는 현업의 경험과 이론적 학습의 결실이었고, 5년의 저술기간을 보냈습니다.『샤넬 미술관에 가다』는 앞으로 3부작으로 완성을 할 생각입니다. 한국의 일천한 서양복식사 연구와 현대 패션과의 고리구조를 밝히고인문학적 시선으로 읽어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런던 세인트마틴 예술학교의 패션학부 교재인『패션 디자인 스쿨』을 번역했습니다. 초역이었고, 세계적인 예술서적 전문출판사인 템즈 앤 허드슨과 작업하면서 책의 틀을 깨뜨릴수가 없었기에, 번역상의 난제가 많았던 책이지요.

 

 

위의 사진은 대학원 시절을 보낸 캐나다 벤쿠버의 브리티쉬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 있는 일본식 정원 니토베 가든입니다. 제 전공은 마케팅과 전략경영입니다. 논문은 『Reputation Management of Pharmaceutical Companies based on Strategic Communication』입니다. 마케팅과 기존의 PR기능을 결합해서 기업의 명성자본을 어떻게 확충하고 유지할 수 있는가를 다루었습니다.

 

 

 

2009년 1월 20일날 『하하 미술관』을 간행했습니다. 미술치료를 감상에 도입. 마음을 치유하는 데 목적을 둔 책입니다. 현재 8쇄를 찍었습니다. 2014년 하반기 초에 증보판을 낼 예정입니다.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때문이죠. 현대 패션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K-Fashion Wearing a New Future란 책도 냈습니다. 영문책자라 세계 각 대사관과 문화원, 패션 관련 기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패션디자인 실무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소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살아남기>와 <패션색채기획><구두 디자인 교과서><불멸의 보석>등과 같은 실무서와 패션 전문도서들을 번역했습니다.

 

 

저는 세계의 미술관을 다녔습니다. 뉴욕과 런던, 파리, 스페인, 베를린, 이탈리아, 동경, 모스크바, 북유럽, 아랍, 오세아니아 지역의 굴지의 미술관을 다니며 그림 한장을 꼼꼼이 읽고 공부하는 걸 좋아합니다. 패션이 특화된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녔습니다. 패션인형 박물관과 모나코와 캐나다의 구두 박물관, 벨기에의 레이스 박물관 등. 기억에 남는 곳은 쿄토의 복식 박물관과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입니다. 


복식사를 좋아하다 보니 컬렉션도 좋지만 그곳에서 간행된 책자와 자료들로 출장 가방을 채우곤 했습니다. 이렇게 서양복식의 근간이 되는 옷의 형태와 디테일을 익혔고, 리본과 레이스, 수공예, 봉제의 문화사, 헤어스타일링과 패션의 관계들을 다각적으로 통합해 한권의 책으로 묶어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라틴어와 고문서 해독에 관한 공부도 해야 합니다.

 

 

저술과 방송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WBS(원음방송) 시사1번지 프로그램에서 매주 화요일 <책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진행했고 산업은행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 코너를 진행했습니다, SK 텔레콤 T에서 발행하는 TISSUE 에 1년동안 글을 기고 했습니다. 패션 매거진『Dazed & Confused』와 『행복이 가득한 집』『아트 인 컬쳐』『월간미술』에 복식사 관련 특집 기사를 기고 했고, 주간 한국에서 『패션과 미술』특집호에서 제 1 라이터로 글을 기고 했습니다.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두번 출연, 복식의 의미와 혁신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패션 팟캐스트 <김홍기의 패션 메시아>도 인기리에 진행했습니다. KBS2 인문학 토크 <여유만만>에 헤어의 역사, 보석의 기호학, 패션의 심리학까지 다루며 고정패널로 활동 중입니다. 

 

이외에도 계간교육 잡지 『知』에 <딸에게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를 연재했고 KT & G에서 발행하는 문화매거진 <브뤼트>의 고정 칼럼니스트로 패션에 관한 글을 기고했습니다.

 

세종문화재단의 <문화공간>에서 2년여에 걸쳐 '김홍기의 갤러리 가는 길' 코너를 통해 미술관과 화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했고, 국민은행 레인보우 사이트에서 미술을 통한 인문학과 자기개발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최근에는 쇼핑 매거진 <AVENUEL>에 정기적으로 에세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패션전시로는 <팝쿠튀르>전 <비단실 이야기> <착하게 입자> 전의 에세이를 썼습니다.

 

패션전시기획자로서 저술과 강의활동에 치우쳤던 지난 5년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패션 전시들을 주도적으로 기획, 열어가고자 합니다. 

 

알렉산더 매퀸의 책을 해제했습니다. 번역보다 두터운 해제를 써서 반향을 일으켰지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패션 부분의 책들은 이상하리만치 텍스트의 양이 많질 않습니다. 

 

앞으로도 번역작업은 쉬지 않고 하려고 합니다. 시공사에서 1920년대 샤넬의 라이벌이었던 엘자 스키아파렐리의 자서전 SHOCKING PINK를 번역했습니다. 


강의, 기업을 중심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저의 기업강의는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성 과정으로서의 패션의 인문학, 현장 매니저들을 위한 그림에서 배우는 리더십 강의, 패션에서 배우는 경영의 통찰, 역사에서 배우는 삶의 12가지 기술, 인문학적 트렌드 읽기 등을 강의했습니다. 더 나아가 디자이너들과 개발자, 엠디 직군들을 위한 공간읽기 강의, 패션과 법, 패션기호학, 디자이너들을 위한 글쓰기 훈련 등의 강의를 개발하고 지금껏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껏 강의를 나간 기업과 문화단체 학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아자동차 / 르노삼성 / 현대자동차 연구소 / 다음포털 / MBC 미디어 플러스 / 아모레 퍼시픽 / 코리아나 화장품 / 갤랑 화장품 / 이철 헤어커커 아카데미 / 한섬 / LG전자 / 더베이직하우스 / 보끄레 머천다이징 / 세정 / 캘빈 클라인 / 코오롱 패션 / 패션 매거진 헤렌 / 삼성경제연구소 / 교보그룹 / 하나은행 / 국민은행 / JP모건 / 신한은행 / 삼성증권 / 현대백화점 / 신세계 백화점 / 롯데백화점 / 예술의 전당 / 경기문화재단 / 대구수성아트피아 / 에이트 인스티튜트 / 예술경영지원센터 / 서울문화역 284 /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 대림미술관 / GS건설 / 갤러리 로얄 / 오페라 갤러리 아카데미/ 국립현대미술관 / 경기도 미술관 / 포항시립미술관 / 제주국립박물관 / 수원시 미술관 / 갤러리 현대 / 대림그룹 / 제일모직 / 한국예술종합학교 자유예술캠프 / 전북교육연수원 / 가천의대 명사특강 / 숭실대학교 명사특강 / 목원대학교 명사특강 / 성균관대 디자인 멘토 특강 / 제주대학교 명사특강 / 대구 MBC 아카데미 / University of Jordan / Esmod Beirut / University of Madaba (Jordan) / Lebanon American University 


 


올해 2014년 벽두에 <댄디, 오늘을 살다>라는 패션 에세이를 발행했습니다. 한국의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빌어, 여기에 패션사와 패션철학의 논리를 입혀 현대의 삶에 도움이 될만한 통찰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타일링, 패션철학, 쉬크의 의미, 쇼핑의 논리 등 현대의 삶 속에서 패션의 렌즈로 풀 수 있는 생각들을 깊이있게, 위트를 갖고 풀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