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olic/일상의 황홀

당신을 위한 생일파티

패션 큐레이터 2004. 2. 10. 13:52

 

 

 

당신을 위한 생일파티

오늘은 홍기의 생일입니다.

사무실에 조그마한 케익을 사서

함께 먹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세월이 흘러간다는 것은 더 많은 책임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배워왔지만 사실상 삶의 무게는

그만큼 더 무겁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하거나 회한의 마음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빠르디 빠른 시간의 속도 앞에 요즘은 약간

주눅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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