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Fashion/패션 필로소피아
노년을 위한 패션, 시니어는 아름답다
패션 큐레이터
2015. 8. 13. 12:16
이번 주 한국일보의 <김홍기의 입고존> 칼럼 주제는 시니어 패션입니다. 물론 지면은 8월 15일 광복절 특집으로 인해 다음주로 미뤄졌지만 이번 기회를 빌어 고령화 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국사회의 시니어 문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의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노령화 됨에 따라 소비사회의 첫 전위였던 그들의 노년은, 이전 세대의 노년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빚어냅니다.
노년과 패션이란 주제를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패션이란 결국 옷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해석하는 인간의 몸에 대한 관점들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이번에 쓴 칼럼과 더불어 노년들, 우리시대의 시니어 패션에 대한 단상을 자주 지면을 빌어서 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