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Rainbow 인문학 사이트에 고정기고합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은행에서 레인보우 인문학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전문 필자들을 통해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인문학은 물질적 성공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진 못하지만, 마치 발레를 배우고 나면 몸 전체의 자세가 바르게 되듯, 영혼과 신체,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문 투자가를 가르치는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의 저자 박경철 선생님과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로 심리분야 베스트셀러작가로 오른 김혜남 선생님, 이외에도 인문학자 조용헌 선생님등 쟁쟁한 분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글을 쓸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김홍기의 그림읽기' 코너를 진행합니다. 일상의 삶을 위해, 그림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섭취할 것인지 다양한 관점을 통해 그림의 폭넓은 의미들을 쉽게 이해해보는 코너가 될 것 같습니다.
한예종 문제를 다루며 글의 첫번째를 장식한 사진이 바로 '예술은 무지개색이다'라는 학생들의 표명이었죠. 인문학도 그렇습니다. 삶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다양한 시각은 특정한 빛깔로 추정되거나, 채색될수 없습니다. 제 글도 제가 만난 인간과 인간의 숲에서 발견한 인간의 무늬들을 아련히 바라보는 개인의 시각일 뿐입니다. 함께 참여하면서 풍성해지실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9월호에는 페르난도 보테로의 그림전을 소개하며 <남자의 미래는 라틴에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인문학이 여러분의 지친 어깨에 힘을 불어넣는 작은 힘을 발휘해보길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힘좀 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