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챔피언입니다-다이안 아버스 S#1-Vulnerability of My Heart 나를 둘러싼 세상의 상처를 통해서 우리는 세상으로 나아가고 그곳에서 새로운 아픔과 현존을 경험합니다. 상처없는 삶이 없듯, 그것은 하나의 렌즈가 되어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들을 조율하고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 신체적인 ..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9
엄마와 함께 거닐기 S#1-Reflection on Familiar Gaze 오늘은 가족에 대한 기억이라는 주제를 한번 다루어 보고 싶습니다.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었던 가족사진들을 하나씩 떠올려 봅니다. 햇빛 쏟아지던 나날에 해운대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찍었던 사진, 추석아침을 같이 준비하며 찍었던 사진들이며, 많은 추억들이 생각납니..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8
같은 하늘 아래 사진의 다양한 장르중에서 오늘은 항공사진 흔히 에어리얼 사진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한번 골라보았습니다. 사실 항공사진의 목적은 산업적인 목적이 많이 있지만 이 항공사진이 주는 가장 멋진 미덕은 우리가 낮은 자임을 보여주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과 단상은 생택쥐 뻬리의 '인간의 대..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7
'아직'과 '이미'사이 S#1-Dreaming of Ballerina 오늘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사진 작가 그렉 파이트의 작품을 골라보았습니다. 그의 작품이 유난히도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그가 포착하는 이미지에 명징하게 박혀있는 미래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년/녀들의 모습이 아름다왔기 때문이죠. 뉴질랜드에서 무용을 배울..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7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S#1-Diving from the Springboard 오늘은 세계적인 스포츠 사진 작가 데이빗 버넷의 작품들을 골랐습니다. 어린시절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대표 수영선수로 뽑혔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수영을 잘 했던 것도 아니었고 그냥 50미터를 수영으로 갈수 있는 녀석 나와보라는 ..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6
당신들의 출애굽기 S#1-Exodus for Freedom 오늘은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다큐멘타리 사진가인 세바스챠오 살가도의 작품을 읽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칼럼의 제목을 '당신들의 출애굽기' 라고 지어 보았습니다. 삶의 터전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것. 그 예전 이집트를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유태인들의 이야기..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5
발에 관한 명상 S#1-Movement by Movement 오늘은 무용사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크리스 내쉬의 사진세계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그의 작품세계를 한편의 칼럼에 다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록 그는 수없이 많은 무용사진 관련 전시회와 세계의 유수 무용단의 후원아래 율동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아온 ..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3
물이 바다 덮음같이...린다 트렐러의 사진 S#1-Healing Water 오늘 주제는 물에 관한 상상력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프랑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린다 트렐러의 작품을 읽는 이유는 그녀의 사진이 세계의 다양한 온천과 그 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인간들을 통해 물의 치유적인 의미들을 상징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있는 벤쿠..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2
유쾌한씨의 껌씹는 방법-파트리크 디마쉘리에의 사진 S#1-Reflection on Fashion Photography 오늘 고른 테마는 패션사진입니다. 옷이란 걸 다루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옷이란 인체위에 덧입혀 지는 일종의 조형이자 건축이라는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의 철학을 좋아했기에 전위적인 의상에서 부터 다양한 소재와 텍스쳐로 만들어지는 인체의 ..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2.01
비오는 날의 수채화 S#1-In the Rain 어린시절 비가 올때면 어머니는 항상 제게 흰색의 고무장화를 신기셨습니다. 어린아이의 발이 물에 불지 않기 위해서 쓰는 장화였지만 비가 올때면 일부러 물웅덩이 위를 장화를 신은채 달려가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인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3년동안 몬순(계절성 폭우)의 이미지..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0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