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거품을 부는 아이들.....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뎅 <비누 거품> 61 x 63 cm 캔버스에 유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S#1 허영과 거짓의 시대-거품을 날리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비누거품을 만들어 하루종일 놀다 지쳐 잠들던 시절이 있었을겁니다. 장난감이 그리 많지 않던 시절, 비누방울로 만들어내는 신기한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3.09
혼자놀기....가 싫다-최석운의 그림을 보다가 최석운_어떤 풍경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91×116cm_2010 우리시대의 풍속화를 그리는 화가 최석운. 난 그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도시 속 다양한 인간군상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표현하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그림 한장이 가져야 할 소통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벼락에 붙어 열렬하게 키스하.. 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2010.03.08
중력의 힘에서 자유롭기-안진우의 도발적인 사진들 안진우_어떤 바람2-1_울트라 크롬 프린트_100×100cm_2009 봄이다. 차가운 겨울외투를 벗어던진 거리의 풍경은 가볍다. 올 한파를 견디려 마련했던 미끈한 부츠도 벗어던졌다. 청록과 화이트 두 줄 스트라이프 무늬가 고운 니트에, 스키니 돌청을 입고 거리를 걸었다. 바람이 분다. 겨우내 너무 차가운 공기..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10.03.07
봉하마을에 봄이 왔습니다-김은곤의 생태그림 김은곤 '그해 여름-그리움', 한지위에 혼합재료, 122x60 오랜세월 그림을 모았습니다. 컬렉터의 삶을 살아오면서 몇 가지 그림을 보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특히 풍경화의 경우, 단순하게 이국적인 외국 풍경을 그린 그림보다, 한 곳에 오랜동안 정착하면서 그 마을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먹고 마시며..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2.22
동구리에게-무상급식의 의미를 묻다 권기수_Would you wait for-Gre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30×130cm_2009 ● 동글동글한 인생을 꿈꾸며...... 동구리가 돌아왔다. 동글동글, 귀여운 미술 속 아이콘 '동구리'. 작가 권기수의 그림을 알게 된 건, 꽤나 오래전이다. 그가 신인으로 동구리를 시장에 선보이던 시절, 밝고 환한 색감의 만화적인 도상이 조..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2.19
피겨의 여제 김연아를 그린 미술작품들 조정화 김연아-Angel 2008 연일 동계올림픽의 기쁜 소식에 어깨춤이 덩실덩실, 글쓰기 보다 다시 보기 화면이 행복한 요즘입니다. 동양인에겐 벽인줄 알았던 스피드 스케이트 분야에서 한국이 최상의 모습을 보여줄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얼음위를 지치며 달리는 사람의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2.17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아프리카 사진전-우리시대의 아바타 희망의 힘은 세다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을 읽는 시간 S#1 케냐에서 보낸 한 철 2년 전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이 된 케냐의 나쿠루 국립공원. 호수 위를 유영하는 플라맹고의 광경은 거대하다 못해 막막했지요. 핑크 빛 속살을 토해내는 플라밍고 무리.. Art & Healing/빛으로 그린 그림 2010.02.16
흙이 따뜻한 이유-광부가 된 화가 황재형의 그림 철암역 Cheoram Station 130x193.8㎝, 1984~2006 캔버스에 유채 S#1 동트는 새벽에, 봄의 기운을 맞다 그리스 신화를 보면 인간이 4계절을 갖게 된 이유가 나옵니다. 명계의 신 하데스가 땅의 생산력과 곡물의 수확을 관장하는 데미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를 납치합니다. 자식을 잃은 모성의 분개는 제..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2.15
Jump의 세계-올해 활짝 뛰어보세요 박상희_a high jumper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91×116.8cm_2009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열심히 시청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학을 했던 곳이라 친숙하기도 하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휘슬러는 겨울에 스키와 보드를 타러 갔던 곳이지요. 친숙한 나무숲 풍경과 설원이 조화된 곳입니다. 그 당시 청년층과 노.. Art & Healing/내 영혼의 갤러리 2010.02.14
안전한 귀향을 위한 핑크색 헬멧 윤정원_smileplanet by 윤정원展_갤러리 상_2007 드디어 설입니다. 귀성차량으로 번잡했던 도로도 이제는 조금씩 한산하네요. 제 아파트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어제 갑작스레 불어닥친 폭설로 인해 도로 일부가 막혀 더욱 체증이 만만치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럴 때는 육중한 자동차보다 좀 춥더라도.. Art & Healing/행복한 그림편지 20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