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비평시대의 글쓰기-블로거는 어떻게 비평가로 성장하는가 노먼 록웰 <예술 비평가> 1955년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지 커버, 캔버스에 유채 39 1/2 x 36 1/4 in, 노먼 록웰 박물관 소장, 메사추세츠 4월 18일 상상마당 아카데미에서 제6회 상상마당 열린포럼이 개최됩니다. 이번 주제는 <대중비평 시대의 글쓰기>입니다. 일반 대중이 자신이 원하는 책을 쓰고,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4.08
사회를 디자인하는 남자-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보낸 하루 박원순 변호사님을 만난날은 겨울의 환이 녹지 않았던 어느 토요일 아침 8시. 그가 상임이사로 계신 희망제작소로 갔습니다. 9인승 승합차에 시사인의 고재열 기자님, 파워 블로거 문성실님,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 최준호 부장님이 모였습니다. 원래 <사람아 사람아> 폴더는 인물탐구 및 인터..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4.06
청바지를 입은 오페라-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몰았나? S#1 Phantom of Opera 오페라의 유령은 하우스가 아닌 영혼속에 산다 최근 서울은 2014년까지 한강 노들섬에 한국판 오페라하우스를 건립, 세계적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05년 부터 계속된 논의에도 불구하고 민자유치 실패로 패색이 짙었던 프로젝트가 현 정권의 등장과 더불어 새..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4.05
나 홀로 큐레이터 되기-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책들 S#1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쌓아야 할 것들 글을 쓰자니 쑥스럽습니다. 정식으로 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미술비평에 대한 글쓰기 방식을 배운 것도 아닌데,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책을 나름대로 선별해서 소개한다는 것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주변에는 실제 갤러리..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09.04.03
문화부장관 유인촌의 무지-국립오페라합창단 해고와 관련하여 S#1 국립오페라합창단의 해체는 세계적 조류에서 동떨어진 기이한 횡보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또 일을 터트렸다. 수많은 오해와 막말발언에서, 본 블로그를 무단도용한 저작권 침해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맞게 해준 유인촌 장관. 역시 몸이 가려운지 한건 해주시는 센스를 보..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3.12
전화번호부로 만든 드레스-리사이클 미술, 드레스를 만나다 디자이너 졸리 페이언이 만든 드레스입니다. 재질이 뭔가 하고 살펴봤더니, 놀랍게도 오래된 전화번호부를 일일이 찟어 접어서 드레이프 효과를 냈습니다. 물론 디자인한 작품을 실생활에서 입기란 어렵겠지만 그 시도 하나만큼은 도발적입니다. 그냥 미술작품으로 생각하며 봐야 겠지만 그 극미의 .. Art & Fashion/샤넬-미술관에 가다 2009.03.06
테러리스트의 꿈 S#1 그대 꿈꾸고 있는가? 전여옥 의원이 국회로 들어가는 도중 테러를 당했다. 거짓말 협동조합(조중동연합)은 이번 사안을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 문제는 CCTV에 잡힌 화면으로는 단서를 찾을수가 없어 검찰이 수사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과, 이번에도 휠체어 신공을 보여주길 내심 기대했으나,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3.02
그림으로 읽는 '언론의 자유' 노먼 록웰 <언론의 자유> 4개의 자유 중 첫번째 그림, 1943년 한나라당이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 미디어법을 직권상정.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악법을 관철시켜, 국민 모두를 영혼의 장례식으로 끌고간다. ㈜한나라 상조가 관철하는 미디어 악법은 마치 예전 '툭치니 억 하더라'는 독재정권의 .. Art & Fashion/패션과 사회 2009.03.01
패션 큐레이터의 서재-문학이 패션을 만날 때 S#1 패션이 문학을 만날 때 최근 아마존에서 흥미를 끌만한 한권의 책을 찾았습니다. <Styling Texts : Dress and Fashion in Literature>란 책인데요. 어떤 한 분야를 좋아하다 보면 자신의 관심사가 다른 분야와 교직되어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걸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은 중세부터 ..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09.02.28
레이스 뜨는 남자-영혼의 레이스를 뜨다 S#1 봄을 기다리며...... 가장 짧은 달 2월도 이제 하루 남았다. 시간의 흐름은 어찌나 이리도 빠르게 흐르는지, 벤자민 버튼의 시계를 빌려오고 싶은 요즘이다. 거꾸로 가는 시간의 힘을 가질수 있다면 좋겠다. 아니 소망한다. 스콧 피츠 제럴드의 단편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하나.. Art & Fashion/패션 큐레이터의 서재 200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