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나의 행복한 레쥬메

조선비즈 <대중문화파워라이터>란을 쓰다

패션 큐레이터 2016. 10. 23. 00:30



한달도 안되어 3쇄를 찍은 <옷장 속 인문학>의 덕택인지, 조선비즈의 문화부 부장이신 김지수 기자님께 메세지가 왔다. 패션 매거진 보그 시절부터 이 분의 글을 좋아했던 독자였던 나는, 갑작스런 호출이 놀라왔는데. 그 내용은 <대중문화파워라이터>란을 위해 원고를 기고해달라는 것이었다. 한달에 한번 정도가 현재 내가 쓸 수 있는 여력이다. 한국일보와 다른 패션잡지들의 외고, 포털 사이트에 컨텐츠 비용을 받고 올리게 될 그림일기 등 원고 쓰기가 쉽지 않은 터였다. 패션을 항상 인문학적 시선으로 봐온 지도 꽤 시간이 흘렀지만, 이런 노력들이 조금씩 기존의 매체에 녹아들어가는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쓰기로 했다. 가뜩이나 <김홍기의 옷장 속 인문학>으로 기명칼럼을 쓰는 터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 첫타석은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베트멍에 대한 사유다. 자 이제부터 원고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