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해외 리서치 이후, 중순부터 한국의 주요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포럼에 참여합니다. 우선 김해의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 열리는 포럼에 연사로 나갑니다. 패션과 건축, 패션과 도자기라는 다소 이색적인 두 세계의 융합에 대해 강의하려고 합니다. 이질적인 세계들입니다. 도자기란 물성, 옷을 만드는 직물의 물성 모두 그렇지요. 하지만 패션은 도자기란 존재로부터 꽤 많은 아이디어를 빌려왔고, 실제로 패션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디렉터들 중에는 도예가 출신도 꽤 많습니다. 두 세계를 어떻게 만나게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나누고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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