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오토모빌에서 주최한 VIP 스타일링 클래스에 다녀왔습니다.
스타일링 강의는 꽤 오랜만에 해봅니다. 복식사를 비롯해 패션의 전 분야를
강의해왔지만 기업체의 CEO 분들에게 패션 카운셀링을 해온 건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퍼스널 쇼퍼로도 활동은 해왔지만, 사실 이런 범위의 활동들은 대부분 제겐 지인인 경영자들을
위한 노력이었을 뿐이었지요. 그럼에도 꽤 참신한 메세지들을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서 전달하기 위해
꽤 심혈을 기울여 메세지들을 만들어갔습니다. 사실 한국 내의 스타일링 클래스들은 굉장히 천편일률적인 성격을
많이 띄고 있거든요. 정작 조언을 받는 측에서, 큰 도움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사람 중심
이 아닌 적도 많지요. 옷은 결국 그것을 입는 사람과 옷이란 사물 사이의 관계맺기인데 말이에요.
강의 후 함께 해주신 분들이 표정이 밝은 걸 보니, 이날 제 생각대로 강의가 잘 풀린듯
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만남이, 강의가, 메세지가 쌓여가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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